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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은 앨리스들을 위하여! "

콕스 G. 에드가 | Cox Geoffrey EdgarMay rabbit

이상한 나라의 반역자

영국 14살 남

168cm | 57kg l 2월 28일 l RH+ O형

소지품

주전자:

차를 끓이기 위한 주전자

​카드:

트럼프 카드

로켓 목걸이:

가족 사진이 끼워져 있는 로켓 목걸이. 이것으로 자기는 원더랜드 사람이 아니라고 애써 달래고 있다. 

결코 곱지 않는 말, 악의적인

: 말투가 부드럽고 나긋하다 해서 그의 말까지 부드러운 것은 아니었다. 그는 가식이 없어도 너무나도 없었다. 상대방과 행복을 바란다고 말을 하지만 그의 말을 살펴보면, 전혀 그런 것 같지 않았다. 좋게 말하자면 거짓말을 하지 않은, 정직한 사람. 나쁘게 말하면 너무나도 솔직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도 할 수 있는 사람. 상대방이 기분 나쁘다 표현하면 그 자리에서 사과를 한다.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해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그 뒤에 꼭 붙는 말이 하나 있었다. 그렇지만 거짓말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가 하지 않는건 거짓말일 뿐이었다.

하지만 종종 일부로 그러한 말을 던지 적도 있었다. 그라고 끝까지 친절한 것도 아니었기에, 상대방을 자극하기 위해서 악의적으로 상대방을 자극할 만할 말을 던지고는 했다. 악의적인 말이 아니었을 적에는 사과라도 했지만 악의적일 때에는 그조차도 없었다. 당당하게 무엇이 잘못 되었냐고 물었다. 웃으면서 악독한 말을 뱉는 그를 볼 때는, 정말 같은 사람인가 싶을 정도란다.

 

하지만 그런 그가 한가지는 지켰다. 손님에게는 언제나  최상의 기분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친절한 "여러분들을 위한 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그의 말뽐새와 달리 기본적으로 친절한 행동을 취했다. 

 가끔보면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일정도로. 몸은 상대방을 위할 줄 알았다. 그의 몸이 기본적으로 친절을 베푼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건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발견할 수 있다. 상대방이 내려올 때 지탱 할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주는 것은 기본이었고, 오래 걸어야 할 때에는 안거나 업어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도록 행동했다. 그 외에도 배고프다고 하면 그 사람을 위한 작은 티파티를 열어주었고, 자신이 다치는 한이 있다 하더라도 상대방이 다칠 것 같을 때에는 뛰어 들고는 했다. 스쳐지나가는 말일지라도, 하나하나 신경을 썼다. 장미꽃을 가지고 싶다는 말에 실제로 장미꽃을 엮어 선물을 하기도 하였다. 이 때문에 그의 손이 엉망진창으로 상처가 났음에도 신경쓰지 않았다. 그는 행동으로서 상대방을 위할 줄 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말보다는 행동이 1000km 더 빨리 뛰어간다는 말을 신뢰한다. 

 

 

공과 사가 구분을 하는,  "아가씨, 도련님들과 달리 저는 그저 토끼씨입니다."

: 놀이와 일을 구분하여 행동했다. 아까까지 웃으면서 지냈던 친구라고 할 지라도 그가 해야할 일이 생겼을 때부터는 상대방을 남처럼 대하였다. 놀 때는 그 누구보다 친절하고 재미나게, 그리고 옛부터 친구였던 것처럼 굴었다. 그가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지나가는 많은 이들이 소중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렇기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행복을 가져다 주고 싶다. 그리 말하곤 했지, 하지만 그것과 다르게 일은 자신의 책임이기 때문에 소중한 정이라고 해도 모든걸 내려놓고 대했다. 친절하게 행동하다가도 일이라면 금방 뒤돌아서는 모습 때문에, 그는 냉정한 사람일거란 소리를 듣고는 했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었다. 실제로 그가 일할 때와 사교를 다룰 때의 행동은 극과 극을 달릴 정도로 달랐으니까. 하지만 그에게서는 몇 번을 생각해도 한순간 지나갈지도 모를 정보다는 책임감이었다.

웃음, 끈질긴, 긍정적. 이었던

:  본래의 아이는 제법 웃음이 많고 고집적이었다. 모든 일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태도를 취하였고, 절대 부정적이지 않고자 고집을 피우고는 했다. 그의 신념은 웃으면 복이 와요. 행복이 와요. 그것은 자신의 형이 주로 말해주는 것이었다. 형이 기뻤으면 하여, 행복했으면 하여 더욱이 웃음을 지었고 긍정적으로 행동했다. 그가 행복 할 때, 아이도 행복했다.

 

하지만 이건 옛 이야기였다. 축제를 진행하면서 결코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형과의 사이는 멀어졌고, 형을 잃었다.

그로 인해서 아이는 어느 순간부터 웃음도 잃었다. 형과 사이가 멀어진 이 후로는 고집 피우는 법을 잊었다. 형을 잃고는 모든 것을 잃은 것 마냥 죽은 시체가 된 듯 살아남았다. 모든 것을 자포자기하고 살아남았다.

1인칭: 자신을 토끼씨 라고 부른다. 가끔은 5월이라고도 부르는듯 하다.

2인칭: 아가씨, 혹은 도련님이라고 부르나 이상한 나라의 사람에게는 이름으로 부른다.

말투: 나긋하고, 제법 부드럽게 말을 했다. 또한 톤이 그리 높지는 않았다. 아무리 흥분했다 하더라도 꾹꾹 참아가면 대화하려 노력했다.

존댓말: 주로 손님에게는 존댓말로 칭했다. 상대방이 몇 살이든 그것은 중요치 않았다.

 

차 끓이기

: 할 일이 없으면 차를 끓이고 있다. 언제나 티파티가 열리는 곳에 그가 앉아있다. 그를 찾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그가 좋아하는 차는 밀크티.

 

레이스, 리본

: 레이스 혹은 리본 장식을 좋아한다. 아기자기 할 뿐더러 적당히 달면 상당히 예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레이스와 리본이 달린 장식품을 하나둘 모은다. 원래 본 옷은 넥타이였지만 리본이 더 좋다는 이유로 리본을 달았다. 삔의 형태이기 때문에 리본을 풀 수는 없다. 그것 외에도 모자의 장신구들 등도 자신이 직접 단 것이다. 

 

토끼 귀와 꼬리

: 각각 토끼 귀와 꼬리가 달려있다. 이것은 실제라, 만지면 부드러운 촉감이 느껴지나, 5월의 토끼 본인은 상당히 불쾌한 표정을 짓는다. 

 

모자

: 그가 참으로 싫어하는 것은 평소에 쓰고 다니는 모자였다. 하지만 싫어함에도 함부로 벗지 못한다고 한다. 항상 착용하는 모자 때문에 언제나 귀가 추욱 쳐져있다. 모자를 벗으면 중간까지 올라온다고 한다. 오래 눌린 탓에 쫑긋 세우지는 못하는 듯 하다.

 

카드 게임

: 카드 게임을 좋아하였다. 무언가를 걸어도 좋아하였고 그저 심심풀이 게임인 것만으로도 좋아했다.

언제든지 게임을 하고자 카드를 지니고 다녔다. 그의 게임에서 승부에서 이기고자 하는 욕심이 보이지 않았다. 그저 심심풀이용 게임이었을테니까. 그에게서 카드게임이란 스트레스 풀기 위한 유희, 놀이였기에 이기고자 하는 욕심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자주하는 것 치고는 그리 실력이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비밀

: 그는 과거 이야기 하는 것을 꺼려한다. 과거는 그저 과거로만 놔두는게 좋지 않겠나요, 라면서 입을 다물어버렸다. 그 뿐만 아니라 이상한 나라의 이야기 또한 하지 않았다. 혹여나 답을 해준다 하더라도 대부분 장난식이었다. ~라더나. 투의 말투로 마치면 확신을 주지 않았다. 더 깊게 파고자 하며, 토끼는 그대로 제 모습을 감추었다. 

- 쌍둥이 형제 -

콕스 G. 애드: 아이의 쌍둥이 형. 아이와 똑같은 외모를 가졌으나. 그는 푸른색 리본을 목과 팔목에 묶고 있었다. 그것이 형제 구분법이었다.

동생은 노란색 리본을 묶었고, 형은 푸른색 리본을 묶었다. 형은 아이의 행복 그 자체였다. 아이는 형의 행복 그 자체였고, 하지만 첫번째 축제에서 그들은 사이가 틀어졌고 끝내 사망하였다.

노란색 리본: 그가 동생이라는 증거의 물품.

푸른색 리본: 형의 물품이었으나, 형이 사망한 이 후 형을 잊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손몪에 묶었다.

 

거식증

: 아이는 더이상 이상한 나라의 음식을 먹지 못했다. 아이가 먹을 수 있는건 오로지 액체로 된 음식들 뿐. 그렇기에 아이는 언제나 차를 마셨다. 그걸로도 부족할 때에는 종종 음식을 잘게 갈아 액체로 만들어서 먹고는 했다. 하지만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고 한다. 종종 토끼의 모습으로도 먹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지만, 이 후 다른 사람이 보지 않는 곳에서 다 게워내었다.

[선관]

 

매드해터: 나는 네가 너무나도 싫은데, 같이 있을 수 밖에 없어.

 

- 너무나도 혐오하는 괴물 -

이상한 나라의 비밀 일부를 알게 된 이후부터 그를 밀어내었고, 깎아내렸다.

그에 대해서 그는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다. 자신이 이렇게 된 이유 중 하나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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