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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예쁜 기억만 한가득이네. 그렇지, 필?​ "

아를리나 노엘 | Areulrina  Noel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영국 15살 여

160cm | 54kg l 4월 10일 

l RH+ AB형

소지품

베개 :

푹신푹신한 흰 커버의 베개.

일기장 :

꾸준히 썼는지 두껍고 너덜너덜합니다.

보여줄 수는 없습니다.

필통 :

볼펜, 연필, 지우개가 잔뜩. 일기를 쓸 때 사용합니다.

열정적 / 쾌활함 / 활력 있는 / 적극적인 / 명량한

: 언제나 활기차고 매사에 적극적이게 행동했습니다. 우울해진 모습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언제나 웃는 모습, 기운찬 모습만 보여주고 누군가와 싸웠을 때도 바로 기운을 회복했습니다. 만화처럼 밝고 명랑하고. 활기 빼면 시체라 불릴 정도의 필. 너무 거짓말같이 쾌활해서 어머니가 이따금씩 걱정하기도 합니다.

 

자유로움 / 호기심이 많은

: 여기저기 자기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고 한 번 궁금증이 생긴 건 풀릴 때까지 생각하고 찾는 성격입니다. 호기심이 동할 때 이 자유로운 성격은 때론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합니다. 제멋대로 행동하니 피해를 주기도 하고, 자신의 호기심을 해결했을 때 도움을 주었습니다. 아주 단순하고 알기 쉬운 도움이긴 하지만요.

 

대담한 / 용감한

: 겁이 없다는 소리를 늘 들을 정도로 대담하고 용감하게 움직였습니다. 세상에 자신이 두려울 것이 없다는 듯 행동했고, 당연하게도 일반적인 사람이 무서워하는 것, 귀신이나, 공포영화도 겁 없이 웃으면서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다정한 / 친근한

: 활기찬 성격 덕에 상대에게 잘 다가가고, 다정하고 착한 어머니 덕분에 다정한 성격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를 따라 어설프게 따라 하는 다정함은 진짜 다정한 것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상대를 생각하게 하는 발판이 되어주고 제멋대로 굴면서도, 큰 피해를 주지 않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 순진한

: 복잡한 사고를 하지 못합니다. 무슨 일이든 단순하게 생각해서, 누군가 자신을 속인다고 생각하지 못 할 정도입니다. 다른 사람을 쉽게 믿고, 누군가를 미워하지 못하고. 단순한 성격이 필의 약점이 되지 않을까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차분한 / 신중한 / 경계심 있는

: 아를리나는 모든 것을 기억하기 때문에 낯선 이를 경계합니다. 자신에게 해가 되는 사람이 아닐지, 혹시 후에 나를 공격하지 않을지. 무방비한 상태가 되길 꺼려 하고 친한 사람이어도 조심히 행동합니다. 자신이 당황하게 되면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없다 생각해 언제나 차분하고 침착하게 행동했고, 손짓하나, 행동 하나에 신중을 가했습니다.

베개

: 계속 들고 다니는 베개. 아무에게도 주지 않고, 만지게 하지도 않습니다. 베고 자지도 않고 그저 안고만 있는 용도입니다.

 

좋아하는 것

: 음악 - 장르는 가리지 않고 가사가 있는 것과 없는 것 모두 좋아합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흥얼거리는데 듣지 않아도 가끔씩 흥얼거립니다.

쓴 음식 - 달콤한 음식보단 쓴 음식을 더 선호합니다. 약도 맛있게 먹는 편이라 주변에서 맛없지 않냐는 소리를 종종 듣습니다.

어머니 - 엄청 존경하고 좋아하는 사람. 목표라고 물으면 어머니 같은 사람이 목표일 정도로 존경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스스로 해내가는 모습을 존경합니다.

책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 엔딩이 좋지 않은 책은 읽지 않는 편이지만, 그 외의 장르는 다 읽습니다. 스토리가 자신의 취향이라면 10번이고 더 읽는 타입이라 책장엔 특별하게 너덜너덜한 책이 있을 정도입니다.

하얀색 - 순수한 하얀색. 깔끔한 걸 보면 눈이 정화되는 기분이라고.

 

싫어하는 것

: 우울한 이야기 - 끝이 좋지 않은 책은 우울한 감정이 전해져서 좋아하지 않습니다. 무거운 느낌 자체가 싫은 듯 합니다.

잠 : 잠에 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탓인지 약간의 불면증도 있고 가벼운 몽유병 증상도 보입니다.

 

잘하는 것

: 베개 휘두르기 - 베개를 폼으로 들고 다니는 게 아닐 정도로 자칭 베개 휘두르기 만렙입니다. 휘두를 때에도 나름 규칙이 있는지 사람의 얼굴, 깨지기 쉬운 물건에는 베개를 휘두르지 않습니다.

악기 연주 - 거의 모든 악기를 연주할 수 있습니다. 집안에서도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보기 드문 천재. 제일 자신 있는 악기는 호른입니다.

일기 쓰기 - 매일매일 꼬박꼬박 일기를 씁니다. 머릿속의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쓰기 때문에 비밀입니다!

 

못하는 것

: 노래 부르기 - 아예 못 들어줄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들어줄 정도도 아닙니다. 평범하게 못 부른다~ 듣기 싫다의 정도. 본인도 알고 있는 모양인지 흥얼거리기만 할 뿐 부르지는 않습니다.

 

: 일기장에 쓰는 글도 있긴 하지만, 가끔씩 짧은 글을 쓰기도 합니다. 책을 본 후의 감상을 짤막하게 남기거나, 문득 떠오른 생각을 일기장 한편에 적거나. 소소한 취미생활입니다.

 

말투와 호칭

: 대부분 반말입니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는 일단 예의를 차리긴 합니다. 대부분 이름을 부르나, 그 위로는 언니나 오빠라는 호칭을 붙입니다.

 

: 힘이 꽤 셉니다. 본인 몸무게의 1.5배 정도까지 들 정도. 유전이라고 합니다만, 어릴 적부터 꾸준히 무게 있는 것을 들었던 탓도 있는 모양입니다.

기억

: 아를리나는 자신에게 불행한, 슬픈 기억은 잊어버립니다.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처음 사라진 기억은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을 베개로 질식사 시키려 했을 때입니다. 그때, 다행히도 아를리나의 어머니는 그 장면을 목격하고 사용인을 시켜 막았고 아를리나의 어머니는 아를리나가 의식을 잃은 사이 아를리나의 아버지를 집에서 내쫓고 후에는 이혼까지 했습니다.

아를리나가 잠에서 깨어났을 땐 아버지는 없었고, 아를리나도 아버지를 찾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어머니가 물어보았을 땐, 아버지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사실을 잊었습니다. 가족들은 다행이라 생각했지만, 계속 본인이 심하게 혼난 기억. 친구와 심하게 싸웠다가 돌아왔던 기억들을 다음날이 되면 잊는 일이 반복되어 심각한 상황이라 여기고 병원에 가보니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기억 삭제일 가능성이 크다는 말뿐. 자세한 치료법도 없었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자신에게 불행한 기억은 기억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 필과 아를리나 노엘

: 행복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본인을 필이라고 칭합니다. 베개를 들고 다니지만, 사용하지는 않고 남에게 주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아마 기억하지 않는 기억 때문에 그런 것이겠지요. 필이 잠에 들고 눈을 뜨면 본인을 아를리나 노엘이라고 칭합니다. 자신의 본명이며, 필이 기억하지 않는 기억까지 가지고 있는 아이. 필보다는 텐션이 낮지만 원래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기 좋은 기억만 기억하는 필을 싫어하는 듯 보입니다.

- 베개

: 아무에게도 주지 않는 베개. 그 이유는 베개로 죽을 뻔했던 기억 때문입니다. 기억을 하지 않는 필이 자신을 필이라고 칭하는 이유도, 베개를 꼭 들고 다니는 이유도 무의식적으로 베개로 죽을 뻔했던 기억을 하기 때문입니다.

- 잠

: 베개와 마찬가지인 이유로 잠을 자다 죽을 뻔했던 기억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잠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기절 잠을 자고 있습니다.

 

노엘家

: 음악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는 가문. 살고 있는 가족은 자유분방한 성격이라 저택에 남아있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현 가주는 엘라니스 노엘. 아를리나의 어머니입니다.

노엘家의 사람들은 전부 두세 개의 악기를 연주할 수 있습니다. 노엘家에는 모든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이 두 명. 그중 한 명은 아를리나입니다. 배우지 않아도 악기를 잡고 연주하면 바로 터득하는 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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