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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는 나도 너희들처럼 사랑스러워지겠지? "

묘진 아야메 l  

Myojin Ayame

이상한 나라의 기록자

일본 19살 여성

172cm l 55.7kg l 4월 12일 l Rh-, B형

새로움

- 아이는 유난히도 따분한 일상을 싫어했다. 이유가 있는 싫음이 아닌, 그저 따분하고 지루하며 별 볼 것 없음에 불편을 느꼈을 뿐이지 그 이상의 것은 존재치 않는 모양. 어찌되었든 아이는 무언가 일을 해낼 때에도 새로운 방식으로 하길 원했고 어떤 행동이 남들에게 새로워 보이며 신기해 보일지에 대해 꽤나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모험심

- 더불어, 아이는 제 심장이 두근거릴 수준의 모험심이 가득한 아이였는데 그 정도가 일상 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쳐 ' 전혀 알지 못하는 길로 집에 도착하기 '와도 같은 혼자만의 이런저런 모험도 마다치 않는다. 때문에 주변의 사람들이 아이의 피곤할 만큼이나 활기차고 제멋대로이며 자신의 흥미만을 바라보는 성격 때문에 고생도 많다나.

 

방랑벽

- 새로움을 늘 추구하며 모험심 가득한 아이에게 있어서 가장 안 좋은 것이 무엇인가, 라 한다면 방랑벽을 맨 처음으로 꼽을 것이다. 단체 활동을 하더라도 순간 눈을 떼면 어딘가 구석에 쪼그려 앉아 무언가를 관찰하질 않나, 아주 잠시라도 가만히 있질 못하며 떠도는 성격이 자신의 부모를 꼭 빼다박은 것이라 했던가. 길도 잘 찾는 편이 아니지만서도 아이는 유독 저 홀로 어딘가 쏘다니는 것을 즐거워했다.

망상과 몽상의 공존

- 아이는 유독 무언가를 꿈꾸는 일을 좋아했다. 햇살 따듯한 곳에 가만히 앉아 햇빛을 받을 때에나, 달빛 어른거리는 창가를 바라보며 제 스스로 턱을 괴고 저만의 망상과 몽상에 빠지는 것은 자신의 삶에 있어서 유일한 희망과도 같은 것.

 

용감함과 포기

- 유독 제 또래에 비해 용감했던 아이.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자신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준다, 혹은 그 밖의 것에 있어 자신의 기준을 충족치 못한다 싶을 때에는 과감히 버릴 줄도 알았다. 공과 사가 똑바르다, 는 것과는 다른 의미일 듯한데. 아이의 경우엔 공과 사의 경계는 모호하지만 제 기준에 맞고 맞지 않고를 따져 행동했기에.

 

귀여움

- 아이는 저 스스로를 치장하고 싶어한다. 누군가에게 있어 조금이나마 귀여워 보이는 아이, 였으면 하는 바람까지 있다는데.

이름

::  明神 菖蒲. 아이가 태어난 시각은 새벽의 어느 한적한 때, 그날따라 달이 굉장히도 밝았으며 밤하늘 또한 아이의 탄생에 축복을 해주는 듯 평소보다 더 푸르른 색을 띄었다던가. 제 어미의 눈색과 머리색을 빼다박은 듯이 이슬을 한가득 머금은 한 송이의 청포 꽃과도 같던 아이. 때문에 아야메(菖蒲)라 이름을 명명했으며 가족끼리 가깝게 부르던 애칭으로는 ' 아야 쨩 '이었다.

웃는 얼굴

::  앞이 보이는 지 의문이 들 정도로 방글방글 웃음지으며 히죽이는 눈꼬리는 마치 초승달과 똑 닮아있었는데. 유순한 아버지 눈매와는 다르게 어머니의 날카로운 눈매를 닮아 주변에서부터 ' 고양이 눈 '이나 ' 여우 눈 '등으로 불리울 때가 많아, 그것이 싫어져 이죽이며 웃고 다닌다고. 몇 년 간 웃으며 다녔지만 19살인 지금에 와서까지 실눈에 익숙치 않아 자주 벽에 머리를 박거나 제 발 아래의 물체를 눈치채치 못해 발을 찧는 경우가 많다한다.

가족

::  사람을 쉽게 반기는 대형견과 가까운 인상의 유순한 아버지, 보라빛 털의 여우에게 안경을 씌운 듯한 지적인 인상의 어머니. 부모님의 사이가 유난히도 좋아 2남 3녀의 가족을 이루고 있는데 다음달 정도에 출산 예정인 막둥이 동생도 있다.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둘도 없을 잉꼬 부부로 소문이 자자하다며. 참고로 아야메는 2남 3녀 중, 장녀이지만 왠지모르게 막내 포지션을 맡고 있다며 자신을 애취급 해주는 동생들이 귀엽다나 뭐라나.

 

대충대충의 마인드

::  가끔 신고나온 양말이 짝짝이라던가, 신발 대신에 집에서 사용하는 슬리퍼를 신고 밖으로 나온다던가. 유난히 그러한 실수가 많은 아이는 사실 자신이 놓친 것을 알고도 그것을 다시 시도하려는 노력이 귀찮고 괜한 에너지가 소모된다 생각해 귀찮다 여기고 그와 동시, 노력을 쉽게 포기해버리므로 덜렁이는 모습처럼 보여지기도 한다. ' 내가 이런 행동을 하더라도 별다르게 문제되는 건 없으니 쉽게쉽게 살자! '의 타입.

 

취미

::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하기. 바깥 외출을 했다하면 몇 시간 후에나 돌아오는(그것도 길을 잃어 주변 주민들이 우연찮게 아이를 발견, 걱정할 부모를 위해 대신 집 앞에 데려다주곤 한다.) 아이 때문에 부모는 오히려 거실에서 게임하고 있는 아이의 뒷모습이 더 귀엽다며 농담아닌 농담도 가끔 내뱉는다. 게임 이외에도 퍼즐 맞추기, 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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